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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대구지방경찰청에서는, 38년 전 대구 동인동 대구예식장에서 3살 아동을 잃어버려 지금껏 찾고 있던 부모님이 경찰관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상봉 할 예정이다.
장기실종수사팀은 과거 1970~80년대 길에서 잃어버린 무연고보호아동의 경우 해외로 입양된 사례가 많은 것을 알고, 대구의 한 보호시설의 협조를 받아 확인 하던 중, 실종아동의 아버지가 제출한 사진과 닮은 얼굴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아동의 입소카드를 확인하였더니, 그간 찾고 있던 실종아동 김○○(남, 당시 3세)과 일치하였고, 1981. 12. 20. 대구예식장 앞에서 발견되어 보호시설로 인계된 것도 확인하였다.
또한, 이 아동은 입양기관을 통해 미국으로 입양된 사실을 확인하여, 외교부 협조요청과 당시 입양 한 사람의 주소지로 편지를 보냈지만, 해당 수취인이 살지 않는다면서 편지가 반송되었고, SNS 해외입양인 그룹에도 글을 올렸지만 아무런 소식이 없이 시간만 흘렀다.
그러던 중, 한국경찰이 아동을 찾는다는 소식을 들은 미국 내 한 입양인의 도움으로 이 아동과 직접 연락할 수 있었으며, 더 정확성을 기하기 위하여 국제우편으로 실종아동의 DNA 샘플을 송부 받아 아버지의 DNA 샘플과 비교 의뢰하였더니 최종적으로 친자관계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버지는 아동을 찾았다는 소식에 38년 동안 찾고 있었는데 믿기지 않는다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아동을 만나게 도움을 준 경찰에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실종아동은 지금까지 자신이 버려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부모님이 잃어버려 지금까지 찾고 있다는 말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가족을 찾게 되어 너무 기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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