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라이징 포트 누적 체험인원 1만 명 돌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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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울산 라이징 포트 누적 체험인원 1만 명 돌파 기록은 울산의 문화관광 콘텐츠가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다. 울산박물관이 운영 중인 가상 도심항공교통 체험시설 울산 라이징 포트는 운영 개시 약 7개월 만에 누적 체험객 1만 명을 넘어서며 시민과 관광객의 꾸준한 발길을 끌고 있다.

 

울산 라이징 포트는 2025년 5월부터 울산박물관 1층에서 운영을 시작한 체험형 전시시설이다. 가상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도심항공교통 UAM을 타고 태화강 국가정원, 반구천의 암각화, 대왕암공원 등 울산을 대표하는 주요 명소를 하늘에서 조망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실제 비행에 가까운 시점과 음향 효과를 통해 체험객들은 울산의 자연과 역사, 관광 자원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울산박물관에 따르면 2026년 1월 11일 기준 울산 라이징 포트 누적 체험인원은 1만 421명으로 집계됐다. 운영 첫 달인 지난해 5월 약 1,200명을 기록한 이후 7월에는 4,600명, 10월에는 8,900명으로 체험객 수가 꾸준히 증가했다. 겨울방학 기간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 관람객이 늘어나면서 체험 수요는 당분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리안투데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연감자료 © 정소영 기자

 

울산 라이징 포트 누적 체험인원 1만 명 돌파의 배경에는 높은 몰입도와 차별화된 콘텐츠가 있다. 단순한 영상 관람을 넘어 실제 도심항공교통에 탑승한 듯한 체험을 제공하며, 울산 관광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보여주는 점이 이용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1만 번째 체험객은 지난해 12월 27일 방문한 타지역 관광객으로, 울산 여행 중 우연히 체험에 참여해 뛰어난 영상미와 현장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울산박물관은 울산 라이징 포트의 인기가 인접한 어린이박물관과 기획전시와 맞물리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지난해 12월 말부터 진행 중인 기획전시와 연계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었고, 이는 박물관 전체 관람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울산 라이징 포트 누적 체험인원 1만 명 돌파는 단일 체험시설을 넘어 울산박물관이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성과와 함께 울산 라이징 포트는 국제 디자인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독일에서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인증서와 연감 자료가 울산박물관에 도착했다. 울산박물관은 이를 기념해 입구에 기념 현판을 설치하고,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연감 자료를 울산시청 책방과 박물관 도서실 등에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연감에는 울산 라이징 포트를 포함해 세계 각국의 우수 디자인 사례와 최신 디자인 흐름이 담겨 있어 시민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 라이징 포트 누적 체험인원 1만 명 돌파는 울산이 미래 모빌리티와 문화관광을 결합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울산박물관은 현재의 콘텐츠에 만족하지 않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체험 선택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 태화강 국가정원과 반구천 암각화 중심의 영상에서 나아가 울산의 산업사와 지역 문화유산을 연계한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 제작도 검토 중이다.

 

이용 안내도 체험객 증가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울산 라이징 포트는 매주 월요일 정기 휴관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성인 1만 원, 어린이와 청소년은 5,000원이며, 울산 시민과 65세 이상 노인, 해오름동맹도시 시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운영 정보는 울산시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ulsan.go.kr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울산 라이징 포트 누적 체험인원 1만 명 돌파에 대해 박물관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울산박물관이 울산 관광의 출발점이자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체험형 전시와 문화 콘텐츠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기록은 울산의 자연과 역사, 첨단 기술이 결합할 때 지역 관광이 얼마나 큰 잠재력을 가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 정소영 기자: ulsangangbuk@thekoreantoday.com ] | 울산강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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