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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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 4일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 김진혁기자

 

[코리안투데이] 김진혁기자 =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56)이 4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서울시장 출마선언식을 열어 “거짓과 위선, 무능이 판치는 세상을 서울시 부터 혁파하겠다” 또한 ‘스마트 도시, 서울’ ‘미래인재 키우는 교육도시, 서울’ ‘일자리 넘치는 창업도시, 서울’ ‘디지털 행정혁신, 서울’ ‘따뜻한 공동체 도시, 서울’ 등 5가지 정책을 언급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안 위원장은 “1년 전 보내주신 열화와 같은 성원에 놀라고 감동했지만, 기대를 담아내지 못하고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힘든 통합과정을 넘어 바른미래당을 만들어 다시 백척간두에 섰다”고 했다

그러면서 “7년 전 가을, 저 안철수에게서 희망을 찾고 싶어 하셨던 서울시민의 열망에도 답하지 못했던 기억 또한 지금도 생생하다”며 “그 죄송스러운 마음까지 되새기고,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안 위원장은 “저는 의사, 교수, IT 전문가, 경영인으로 성공한 경험을 가진 정치인”이라며 “제가 가진 경험을 서울시를 바꾸는 데 모두 쏟아 붓겠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의 미세먼지 대책을 겨냥해 “세상이 온통 뿌연 날들이 계절도 없이 반복되는데 미세먼지 대책은 없었고, 지금도 없고, 앞으로도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는 “표는 한 곳으로 모아야 힘이 되고 의미가 있다. 야권의 대표선수로 나선 안철수로 힘을 모아주시길 호소한다”며 야권 후보 단일화를 염두에 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서울시장 선거 판세는 박 시장의 조용한 3선이 확실하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안 위원장의 이번 출마 선언으로 선거 판도가 안갯속으로 빠져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안 위원장이 7년 전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다 박 시장에게 아무 조건도 내걸지 않고 ‘아름다운 양보’를 한 ‘스토리’가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야권이 모두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만큼 ‘문재인 정부 심판론’을 매개로 한 전략적 제휴 차원의 ‘서울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론’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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