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 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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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더불어 민주당이 소위 이재명 사법 리스크 늪에 깊숙이 빠져서 허우적 거리고 있는 것 같아 많이 안타깝다. 윤석열 정부의 헛발질을 증폭시켜가면서 해결책을 찾으려 하는 것 같은데 번지수가 틀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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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민주당 행태를 보면 당 지도부는 윤석열 정부 때리기에 올인하고 이재명 대표는 민생 경제를 보살피는 투 트랩 전략을 쓰는 양상을 보이는 것 같은데, 이런 하위 전략을 모를 국민이 얼마나 될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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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 끌어내리기에 혈안됐던 상황에서 김건희 사건을 기소조차 못했다는 건 특별한 범법 사유를 찾지 못했다는 방증 다름 아니다. 그런 걸 가장 잘 알고 있을 것 같은 박범계 전 법무장관이 침을 튀기는 장면은 코미디 다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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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시간이 지나면 이재명 사법 리스크는 잠잠해질까? 한동훈 법무장관이 언급한 걸 볼 때 검찰의 사법 올가미를 벗어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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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여러 겹의 방탄조끼를 껴 입더라도 그것을 뚫는 총알이 있다는 걸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는 알아야 한다. 왜 고개 처박고 숨었다고 착각하다 잡혀 먹히는 꿩 신세되려고 하는지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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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계 일색인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이런 식으로 억지 부린다면 내년에 분당하는 사태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점괘가 있음을 참고한다. 필자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오랜 기간 가까운 관계에 있었기에 민주당 전략이 너무 얕고 안타까워서 첨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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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민주당은 어떤 길을 걸어야 할까? 언급했듯이 이재명 대표는 자기 주장처럼 결백하다면 자진해서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 죄가 없다면서 왜 장막 뒤로 숨으려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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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사법 리스크를 “정치투쟁 통해 해결하겠다”는 전략은 꼼수에 불과하며 이변이 없는 한 무위에 그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민주당 지도부는 대통령과 영수회담 한다고 해서 사법 리스크 문제가 해결될 성격이 아니라는 걸 빨리 깨달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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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어떤 정당인가? 수 십 년 동안 민주화의 보루 역할했던 정당 아닌가? 어쩌다 개인 비리를 덮겠다고 공당이 방패 역할하는 지경이 됐는지 안타깝다. 신속하게 이재명 대표와 거리두기를 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에 희망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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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 계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런 민주당 모습을 보면 뭐라 하겠는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하지 않길 기대한다.

▲     ©송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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