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제2 인터넷”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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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세계적인 미래학자 “돈 탭스콧”은 주장한다. “19세기에는 자동차, 20세기에 인터넷이 활개했다면 21세기에는 블록체인 세상이 될 것이다”라고. 특히 차세대 인터넷 웹 3.0은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필요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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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 블록체인을 “제2의 인터넷”이라 부른지는 이미 오래된 얘기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은 중앙집중형인데 이러한 구조에서는 중앙 서버 관리자가 도덕적, 합리적이라는 걸 전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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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는 당연히 권력기관의 부당한 요구에 당당하게 ‘NO’ 해야 하며 외부 해커의 공격으로 부터 이용자의 정보를 안전하게 지켜줘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세계적인 인터넷 기업인 메타(페이스북)가 고객들의 정보를 지켜내지 못한 걸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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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서버에서 모든 데이터와 정보를 관리하는 현재의 인터넷 구조에서는 필연적으로 리스크를 수반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생각된다. 반면에 블록체인은 중앙서버가 필요없는 ‘P2P 네트워크’라는 신뢰 환경을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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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인터넷 중개인을 없애는 기술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분산’을 통한 ‘탈중앙’을 지향하는 블록체인이 “인터넷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많은 사람이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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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블록체인은 새로운 신뢰의 프로토콜을 통해 거래 마찰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예를들면, 송금할 때 더 이상 은행이나 신용카드사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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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구글, 아마존 같은 인터넷 거대 기업들에게 막대한 이익을 창출해준 클라우드 서비스 영역에서는 오래전부터 블록체인을 준비하고 있다. 신기술이 어느 순간에 도둑고양이처럼 우리 앞에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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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일반 개인 사용자가 자신의 컴퓨터나 서버에 남아 있는 저장 공간을 빌려주고 그 대가로 코인을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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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리에서도 카카오, 라인 등에서 블록체인 도입에 적극적이다. 카카오는 이미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라운드X’를 설립했으며, 블록체인이 수많은 콘텐츠와 서비스가 유통되는 거대한 생태계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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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역사를 통해 공부한다. 18세기 프랑스혁명은 힘과 통제의 남용이 오래 지속될 수 없음을 보여줬다는 것을 알았다. 블록체인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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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을 지닌 소수에게 불평등을 느낀 다수의 절망감에서 부터 시작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제는 특정 기업의 통제와 독점에서 벗어나 사용자가 중심이 되는 웹 3.0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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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이나 암호화폐가 아니다. 비트코인은 수많은 암호화폐 중 하나이고 암호화폐는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이용해서 만든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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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블록체인이라는 개념을 세상에 알리는 데 “비트코인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점을 참고했으면 한다.

▲     ©송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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