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교가 완공되면 시민들은 도보나 자전거로 안전하게 한강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물리적인 통로가 생기는 것을 넘어, 거대한 한강공원을 일상적인 휴식 공간으로 향유하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 품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남시와 LH공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2024년부터 국토교통부 및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수십 차례에 걸친 협의를 이어왔다. 자재와 공법 심의는 물론 설계의 경제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전문가 검토를 거쳤으며, 2025년에는 하천 및 도로 점용허가 등 주요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특히 약 133억 원에 달하는 총사업비 전액을 사업시행자인 LH가 부담함에 따라, 시의 재정 부담 없이 지역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게 되었다.
선동 419번지 일원에 설치되는 보행육교는 연장 105m, 폭 5.6m(내측 4m)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LH공사와 서광건설산업(주)은 지난해 12월 계약을 완료하고 이날 착공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 일정에 돌입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한강연결 보행육교는 주민들의 기다림 끝에 맺어진 결실로, 하남의 자연 가치를 높이는 상징적인 기반시설이 될 것”이라며, “미사강변도시 시민들이 한강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공 시까지 안전과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